한약 다이어트 몇키로 빠졌을까?
드. 디. 어!
우리집 앞에 !! 나의 살을 훔쳐갈 ! 택배가
도착하였읍니다!
??? : "오늘은 너의 살을 훔쳐가겠어!!"
기대반 떨림반으로 상자를 개봉하니.
텀블러와 함께, 으잉 1단계?.. 2단계?
뭐지 한약이 다다른건가..? (당황)
※한약은 다 똑같습니다. 분리하지마세요.※
(분리작업한 1인)
박스를 열어서 꺼낼수록 1단계, 2단계 종이로 나눠져있다..
뭐지 당황하고, 땀내며 분리해서 냉장고에 넣고,
가이드북스러운 아이를 펴봤다. 으흠~ 으흠 ~ 하며 읽는중
???
진작 알려주지..
거의 뒤쪽으로 가니,
써있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핳
암튼 이래저래 주저리 주저리 읽고나서,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는데..
[5월 22일] 1단계 첫날
나는 평일에 좀 일찍일어나는 편이라, 6시/11시반/6시 정도로 잡혀있다.
일요일에 시작하려니 죽을맛 ^^..
매일 아침공복 체중을 기록해야해서 눈비비며 체중계에 올라갔다가,
5시반에 일어나서 한약(맛은 걍 일반한약)을 먹고
30분뒤 선식(일반 미숫가루맛)을 먹어따.
(진촤너무졸린데?)
아침잠을 다 설치고 멍-하니 어제 온 책자를 다시보니
이게뭐지???
분명 상담할 때는 회식도 되고, 일반식도 먹는다했는데.
(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일반식을 먹는다곤 했지, 몇칼로리곤 안하셨던...거같네^^)
오타인줄 알았지만 160칼로리.. 하하하
잠이 확깨어 다음날이 되었다..
[5월 23일] 1단계 이틀차
생각보다 배는 고프지않다.
간식을 토메이로 먹어도 된다했는데, 딱히 아무 간식도 섭취하지 않고 오늘도 선식만 와구와구 먹어본다..
[5월 24일] 1단계 마지막날
드디어 선식이 끝나지만.
난 선식보다 160칼로리가 더 무섭다..!!
그렇다 난이제 치킨 한조각도 먹지못하는 인간이 되었다.
제일 궁금한건, 2단계 9일중 하루에 몰빵해서 천칼로리를
먹어도되느냐.. 였지만
너무 민망하니, 돌려서 살포시 물어본다.
바로 컷당했다

기왕 물어보는김에 현실도 부정해본다.
쩝 안되구나

현실을 직시하고..
제일 중요한 몸무게 감량을 남기며 2단계로 넘어가볼까 한다.
투비컨티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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